K-민화 이성준 기자 | 오는 10월 27일부터 11월 16일까지, 동유럽 벨라루스의 수도 민스크에 위치한 국립 민속예술박물관(National Museum of Folk Art in Minsk)에서 ‘K-민화 작가 초청 기획전’이 성대하게 열린다. 본 전시는 벨라루스 문화부와 외교저널이 공동 주최하고, 벨라루스 국립박물관, K-민화연구소, (사)세계평화미술대전 조직위원회가 공동 주관하며, K-민화의 세계화를 향한 새로운 도약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시는 박물관 1층과 2층 전관을 활용한 대규모 기획전으로, 총 100여 점에 이르는 K-민화 작품들이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이루며 다채롭게 소개된다. 특히 30여 명의 초대작가는 자신의 대표작을 현지 박물관에 기증하고, 이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벨라루스 문화부 장관 명의의 감사장을 받는다. 일반 출품작가에게는 벨라루스 국립박물관장 명의의 감사장이 수여될 예정이다. 개막식에는 벨라루스 문화부 장관, 주벨라루스 한국대사, 박물관장, 외교저널 이존영 회장이 참석해 축사를 전할 예정이며, 참가 작가 전원에게는 공식 전시 도록 2권이 제공된다. 전시 기간 중에는 K-민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문화교육 프로그램도 진
K-민화 이성준 기자 | 한국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K-민화와 캘리그라피가 오는 7월과 10월, 미국과 동유럽을 무대로 세계에 다시 한 번 감동을 전한다. 사단법인 세계평화미술대전 조직위원회의 이존영 이사장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카슨시(Carson City)와의 전시 일정을 최종 조율 중이며, 특히 연간 2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북미 최대 한인문화행사인 '로스앤젤레스 한인축제(Korean Festival LA)'와 연계해 대규모 전시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사단법인 미주예술단체총연합회와의 협력 아래 카슨시 전시도 독립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이로써 7~ 9월 미국 내에서만 총 3회 연속 전시 요청을 받아 성사시키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코리아타운 플라자(Koreatown Plaza)에서 진행될 전시는 현지 주류 언론과 한인 커뮤니티의 뜨거운 관심 속에 개최될 예정으로, K-민화, 캘리그라피 작가 83인의 초청 전시가 이루어지는 등 한국 전통예술이 미국 현지 대중과 직접 교감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당초 6월 개최 예정이었던 이번 전시는 LA 지역의 폭동과 통행금지 조치로 인해 연기되었으나, 현지 상황이 점
K-민화 이성준 기자 | 지난 23일 서울 주한 에콰도르 대사관에서 따뜻한 문화 교류의 장면이 펼쳐졌다. 이미형 명지대학교 k-민화 학과 교수은 빠트리시오 에스테반 트로야 수아레스(Patricio Esteban Troya Suárez) 주한 에콰도르 대사에게 한국 전통 민속화인 ‘K-민화’를 정성스럽게 담은 작품을 선물로 증정했다. 이날 전달된 K-민화, k-Folk Painting 는 한국의 전통적인 미의식과 민중의 삶이 담긴 예술로, 세계적으로도 주목받고 있는 한국 문화 자산 중 하나다. 이미형 문화부장은 “한국 민화의 따뜻하고 포용적인 정신이 에콰도르와의 우호 증진에 작은 다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화답해 트로야 수아레스 대사는 에콰도르 전통 수공예품인 나무 인형을 감사의 표시로 선물했다. 이 인형은 에콰도르의 토속 문화와 민속 예술의 정수를 담고 있어, 상호 문화 존중과 우정의 상징으로 의미를 더했다. 이번 선물 교환은 단순한 의례를 넘어 양국 간 문화적 유대감을 확인하는 뜻깊은 순간이었다. 트로야 대사는 “K-민화의 생동감과 정감 어린 표현에 깊은 인상을 받았으며, 에콰도르에서도 이처럼 민속 예술이 살아 숨쉬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
K-민화 이성준 기자 | 지난 12일, K-민화연구소 이미형 소장(명지대학교 K-민화학과 교수)은 서울 주한 트루크메니스탄 대사관을 공식 방문해, 오르자코프 아타도르디 주한 트루크메니스탄 대사에게 한국 전통 민화 작품(K-민화)을 기증했다. 이번 기증은 K-민화를 주한 외국 대사관에 전달하는 26번째 사례로, 한국과 트루크메니스탄 양국 간의 문화·예술 교류를 통한 외교 협력의 상징적인 이정표가 되었다. 한국 전통의 미의식과 철학을 담은 K-민화는 양국 국민 간의 상호 이해를 넓히고, 예술로 연결된 우호 증진의 계기가 되고 있다. 오르자코프 대사는 “한국의 민화는 색채와 구성, 상징성 모두에서 깊은 전통과 정신성을 담고 있어 감탄스럽다”며, “양국 간 문화로 소통하는 의미 있는 시작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K-민화연구소의 이번 활동은 단순한 예술품 기증을 넘어, 한국 전통문화의 품격 있는 세계화를 이끄는 실질적인 외교 행보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K-민화는 올해 하반기부터 국제무대에서 가시적인 주목과 확산의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2025년 9월, K-민화는 벨라루스 민스크 국립민속예술박물관의 초청을 받아 국제 특별전을 개최하며, 오는 6월 17일부터는
K-민화 이성준 기자 | 지난 11일, 경북 포항교도소에서 특별한 예술 나눔 행사가 열렸다. 한국을 대표하는 K-민화 작가 32인이 전통 민화 작품 34점을 기증하며 재소자들의 정서적 안정과 교화를 위한 따뜻한 뜻을 전했다. 이번 기증 행사는 세계평화미술대전 이존영 이사장과 김동현 대구교정청장의 주도로 추진되었으며, 명지대학교 이미형 교수, 최병환 작가, 강석원 작가 등 민화계 주요 인사들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동현 대구교정청장은 인사말에서 “예술은 사람의 마음을 치유하는 힘이 있으며, 이번 민화 작품 기증이 재소자들의 정서 함양과 건전한 사회 복귀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합니다”라고 밝혔다. 기증된 민화 작품들은 포항교도소 내 전시 공간에 비치되어, 교정 공무원들과 재소자 모두가 한국 전통의 미를 느끼고 위안을 얻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민화는 오랜 세월 동안 복과 장수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온 민중의 예술로, 정서적 치유 효과가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규성 포항교도소장은 “귀한 작품을 기증해 주신 작가 한 분 한 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수준 높은 전통 예술의 향유는 교정시설 안에서도 구성원들의 마음을 풍요롭게 할 것입니다”라고 소감을
K-민화 이성준 기자 | 오는 4월 11일, 경상북도 포항교도소에서 뜻깊은 예술 나눔 행사가 열렸다. 한국을 대표하는 K-민화 작가 32인이 민화 작품 34점을 교도소에 기증하며, 재소자들의 정서적 안정과 교화를 위한 따뜻한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기증은 법무부 대구교정청 김동현 청장과 세계평화미술대전 이존영 이사장의 주도로 성사됐다. 작품은 향후 포항교도소 내에 전시되어, 수형자들이 일상 속에서 한국 전통 민화의 아름다움과 치유의 힘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민화는 예로부터 길상吉祥, 치유, 소망 등의 의미를 담아온 전통 회화로, 그 상징성과 색채, 이야기 속에는 삶의 긍정적 메시지가 깃들어 있다. 이로 인해 교정시설 내에서도 심리적 안정과 자아 성찰을 유도하는 ‘예술 치유’의 효과가 기대된다. 이번 포항교도소 기증은 지난해 대구교도소 민화 기증에 이어 두 번째다. 이존영 이사장은 코로나19 확산 시기, 전국 교정시설에 마스크 25만 장을 기부한 바 있으며, 이번 기증 역시 그의 지속적인 교정 문화 지원 활동의 연장선상에 있다. 그는 “예술은 마음을 치유하고 세상과 소통하는 언어입니다. 이번 작품 기증이 재소자들에게 따뜻한 희망의 메시지가 되길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