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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민화뉴스

서울의 독특한 매력과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서울서체, 전 세계와 소통

- 고령화 등 사회환경 변화에 대응하고자 가독성, 주목성 등을 향상한 서울알림체 개발

K-민화 이성준 기자 | 한글의 아름다움과 서울의 브랜드 가치를 담은 공공서체 23종 무료 배포


서울시가 도시 고유의 매력을 높이기 위해 개발한 서울서체가 공공부문은 물론 시민들의 일상 속에서 폭넓게 활용되며 서울의 시각적 정체성을 강화하고 있다.

 

 

서울의 정체성을 담은 상징 서체
2008년 7월 오세훈 시장의 디자인 도시 선언과 함께 탄생한 서울서체는 강직한 선비정신과 단아한 여백의 미를 담고 있다. 조형적으로는 한옥의 열림과 기와의 곡선미를 표현했으며, '한강'과 '남산'이라는 서울의 대표 자산에서 이름을 따왔다.


서울한강체와 서울남산체로 시작된 서울서체는 한글의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고 도시의 정체성을 강화하는 역할을 해왔다. 세계에서 가장 과학적인 문자로 평가받는 한글의 우수성과 섬세한 아름다움을 대한민국 수도의 이미지로 재정립함으로써 국가적인 미의식과 전통 문화의 자긍심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시민 일상 속 서울서체
서울서체는 도로명주소, 지하철 안내판, 버스 정류장, 사설안내 사인 등 시민들이 매일 접하는 다양한 공공 공간에 적용되어 도시의 가독성을 높이고 통일된 시각적 이미지를 형성하는 데 기여했다. 또한 서울 곳곳의 건축물 외관 및 공원 시설물 등에 활용되면서 서울의 도시 경관을 한층 세련되게 만들고 있다.

 

 

디지털 시대에 대응한 서울알림체 신규 개발
2024년 서울시는 공공정보에 대한 가독성을 강조한 기능 서체인 서울알림체를 추가로 개발했다. 서울알림체는 고령화 등 사회환경 변화에 대응하고자 가독성과 판독성을 강조했으며, 고딕 스타일을 기반으로 한 현대적인 감각과 손글씨의 쓰기감을 반영했다.

 

특히 디지털 기기에서 최적의 가독성을 제공하도록 설계되어 대중교통 스마트 안내 키오스크와 공용 키오스크 등에서 폭넓게 적용될 예정이다. 한글과 영문이 통일된 디자인으로 제작되어 국제적 활용도를 높여 서울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도시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총 23종으로 확대된 서울서체 패밀리
현재 서울시는 총 23종의 서체를 개발하여 배포하고 있다. 명조계열인 서울한강체 4종, 고딕계열인 서울남산체 4종, 세로쓰기 1종으로 시작해, 2011년 3월에는 좁은 공간 내 효율적인 정보 전달을 위한 서울한강 장체 5종과 서울남산 장체 5종을 추가했다. 2024년에는 서울알림체 4종(Heavy, Bold, Medium, Regular)을 새롭게 선보였다.

 

 

누구나 무료로 사용 가능
서울서체는 서울시 누리집(https://www.seoul.go.kr/ 서울소개 - 서울의 상징 - 서체)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서울시는 일반 시민이나 사업자의 서체 사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으며, 인쇄매체, 영상매체, 웹 등 다양한 매체에 특별한 허가 절차 없이 자유롭게 사용 가능하다. 다만 서울서체를 유료로 양도하거나 판매하는 등의 상업적 행위는 금지된다.

 

최인규 서울시 디자인정책관은 "서울서체는 도시의 이미지와 가치를 상징하는 시각적 언어이며, 서울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자산"이라며, "K-문화 확산과 더불어 우수한 한글이 전 세계인들에게 선호되고 있는 가운데, 대한민국과 서울의 아름다움을 담은 서울서체가 해외에서도 널리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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