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민화 이성준 기자 | 사단법인 세계평화미술대전 조직위원회(이사장 이존영)는 지난 5월 10일 임시 이사회를 통해 'K-민화 연구소' 설립을 만장일치로 가결했다고 밝혔다. K-민화 연구소는 본 법인의 부설 단체로 운영될 예정이며, 한국 민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세계적으로 알리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조직위원회는 초대 연구소장으로 명지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K-민화 이미형 주임교수를 내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교수는 한국 전통 민화를 현대 콘텐츠와 결합해 연구해온 전문가로, 앞으로 K-민화 연구소를 이끌며 한국 민화의 가치와 가능성을 널리 알릴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구소 설립에 대해 이존영 이사장은 "K-민화 연구소가 한국 민화를 새로운 시각으로 조명하고 세계 평화를 위한 문화예술의 교류와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의 활동이 매우 기대된다"고 말했다. K-민화 연구소는 전통 민화 연구와 더불어 다양한 콘텐츠 개발을 통해 민화의 대중화와 국제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향후 각종 전시와 학술 활동을 계획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K-민화 이존영 기자 | 영문 외교저널 9월호 책자 JPG전체보기
K-민화 이존영 기자 | 건군76주년 국군의날 행사 서울상공 비행연습 놀라지 마세요.
By Lee Jon-Young | “Culinary diplomacy is my tool as food plays a significant role in connecting people. I tried to introduce Africa's rich traditions and diversity through food,” said the spouse of the Tanzanian Ambassador to Korea and author of the book "A Taste of East Africa: Uncovering Culture Through Cuisine.” In an exclusive interview with Diplomacy Journal, Chaba Rhuwanya Mavura said, “I think this cookbook has been published at the right time when the Korea-Africa Summit was held in June, which was the very first summit of its kind between our nations, it is quite clear that the relat
K-민화 이존영 기자 | 한국 전통 예술인 민화가 현대적 감각과 결합해 새로운 예술 장르로 떠오르고 있다. 이 새로운 형태인 K-민화 포크 페인팅은 전통 민화의 상징과 모티브를 현대적이고 대중적인 스타일로 재해석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작품을 창조하고 있다. K-민화 포크 페인팅이란? K-민화 포크 페인팅은 전통 민화의 다양한 주제와 상징을 포크 아트(대중 예술) 기법으로 표현한 것이다. 전통 민화가 지닌 소박한 아름다움과 상징성을 현대적인 색감과 간결한 디자인으로 풀어내, 일상생활 속에서 감상하고 실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이러한 작품들은 벽화, 가구, 생활 소품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며, 예술성과 실용성을 동시에 갖추고 있다. 전통의 재발견과 현대적 재해석 K-민화 포크 페인팅은 한국 전통문화를 현대적인 시각에서 재해석함으로써 젊은 세대에게 전통문화에 대한 흥미와 애착을 불러일으킨다. 예를 들어, 호랑이, 연꽃, 물고기 등 전통 민화에서 자주 등장하는 소재들을 밝고 경쾌한 색감과 단순한 선으로 표현해 현대 감각에 맞는 작품을 만들어낸다. 이를 통해 전통 예술의 계승과 함께 현대 예술로서의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누구나 쉽게 즐길 수
K-민화 이성준 기자 | 백수백복도百壽百福圖는 한국 전통 K-민화 중 하나로, 장수와 복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는 그림이다. ‘백수百壽’는 백 가지의 ‘수壽’를 의미하며, 이는 장수를 기원하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 또한 ‘백복百福’은 백 가지의 ‘복福’을 뜻하며, 삶에서 다양한 복을 바라는 염원을 담고 있다. 이러한 점에서 백수백복도는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상징적인 의미가 크다. 구성과 상징 백수백복도는 주로 장수를 상징하는 다양한 상징물과 복을 기원하는 요소들로 구성된다. 그림 속에 자주 등장하는 대표적인 상징물로는 장수를 의미하는 학과 거북이가 있으며, 모란꽃은 부귀영화를 상징한다. 이러한 상징물들은 그림 속에서 복잡하고 화려한 형태로 배치되며, 그림을 보는 이에게 장수와 복을 기원하는 깊은 뜻을 전달하고 있다, 특히, 백수백복도에서는 ‘수壽’와 ‘복福’의 글자 자체가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글자 배치는 그림의 중심적인 요소로, 장수와 복의 염원을 시각적으로 강조하는 역할을 한다. 그림 속에 다양한 동물, 식물, 자연 요소들이 함께 어우러져 조화를 이루며, 사람들에게 평안과 풍요를 기원하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백수백복도의 전통
K-민화 이성준 기자 | 2024년 9월 4일부터 9일까지 열린 한국·페루 문화교류전이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페루가 2024년, 한국이 2025년 APEC 의장국을 맡는 것을 기념하는 특별한 전시로, 양국의 문화와 예술을 통해 더욱 깊은 외교적 유대를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전시회는 두 가지 주요 섹션으로 나뉘었다. 첫 번째는 페루 아마존의 사진 전시로, 페루의 발전된 도시가 아닌 자연 그대로의 아마존을 조명한 사진들이 전시되었다. 이 사진들은 아마존의 원시적이고 경이로운 자연을 생생하게 담아내, 관람객들에게 페루의 다른 면모를 보여주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했다. 두 번째는 한국 K-민화 35인 초대전이었다. 한국의 전통 민화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35명의 민화 작가들이 초대되어 각자의 독창적이고 전통적인 작품을 선보였다. 민화는 한국의 역사와 문화적 정체성을 담고 있는 중요한 예술 장르로, 이번 전시를 통해 한국 문화의 깊이와 다양성을 국제적으로 알리는 데 기여했다. 이 전시는 세계평화미술대전조직위원회가 주관한 50번째 국제교류전으로, 해당 조직의 설립자이자 외교저널의 발행인인 이존영 회장이 주도했다. 이 회장은 지난 27년 전 미
K-민화 이존영 기자 | In commemoration of the successive Peruvian, Korean Presidencies of APEC 2024-2025, Korea-Peru Cultural Exchange Exhibition, The wonder of the Peruvian Amazon, 35 K-folk painting artists’ exhibition, Exhibition Period : September 4~9, 2024, Venue : Maru Art Center (3F) Grand Hall
K-민화 이존영 기자 | 국가유산청은 '포항 용계정(浦項 龍溪亭)'과 '포항 분옥정(浦項 噴玉亭)'을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지정했다. '포항 용계정'과 '포항 분옥정'은 자연경관과 조화된 조선 후기 누정의 건축적 특징을 잘 보여주는 경상북도 포항 지역의 문화유산으로, 1696년(용계정), 1820년(분옥정)에 각각 건립됐다. '포항 용계정'은 경관을 조망할 수 있도록 조성된 2층의 누마루를 가진 정면 5칸, 측면 2칸의 ‘ㅡ’자형 팔작지붕 건축물로, 앞쪽에는 기계천이 흐르고 있다. 창건 당시에는 정면 3칸, 측면 2칸으로 여강이씨 후손들의 수양공간으로 활용됐다. 이후 1778년(정조 2년)에는 정면 5칸으로 증축했고, 1779년(정조 3년)에는 용계정 뒤편에 서원의 사당인 ‘세덕사’를 건립하면서 용계정에는 ‘연연루’라는 현판을 달아 서원의 문루 역할을 했다. 1871년(고종 8년) 서원 철폐령 당시에는 훼철을 막고자 주변에 담장을 쌓고 다시 옛 현판을 달아 화를 면했다고 하며, 이후 여강이씨의 문중 회의 및 행사 장소로 활용되며 현재까지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용계정이 위치한 덕동마을은 여강이씨 향단파의 집성촌으로, 문중과 관련된 문화유산이 함께 형성되어
K-민화 이존영 기자 | 국가유산청은 조선 숙종의 어진(御眞, 임금의 초상) 제작에 참여한 평양 출신 화가 김진여(金振汝, 1675~1760)의 '권상하 초상'을 비롯해 '유설경학대장'등 총 4건을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지정했다. 의림지 역사박물관 소장 '권상하 초상(權尙夏 肖像)'은 송시열(宋時烈, 1607~1689) 학문의 정통 계승자로 평가되는 권상하(權尙夏, 1641~1721)의 초상화로, 제천의 황강영당(黃江影堂)에 300년 넘게 봉안되어 온 내력이 분명한 작품이다. 화면 상단에는 “한수옹(권상하) 79세 진영(寒水翁七十九歲眞)”이라고 적혀 있는데, 이를 통해 초상화의 주인공이 권상하이며 그가 79세 때의 모습을 그린 것임을 알 수 있다. 화면 오른쪽 중간에는 “기해사월일 화사김진여모(己亥四月日 畵師金振汝摹)”라고 쓰여 있어 숙종의 어진을 그리는 화사로 참여했던 화원 김진여가 1719년(숙종 45)에 제작했음이 명확히 확인된다. 김진여는 이 작품에서 전통적인 초상화법과는 달리, 부드러운 필선과 선염(渲染)에 의존하는 화법으로, 안면의 볼록한 부분을 밝게 처리하여 인물의 입체감을 강조하고 사실성을 배가시켰다. 이러한 묘사를 통해 권상하의 강직한 성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