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민화 이존영 기자 | 오는 3월 12일부터 18일까지 인사동 한국미술관 2층에서 열리는 ‘2025 외교·통일 K-민화대전’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민화의 매력을 통해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기원하는 특별한 예술의 장을 마련한다. K-민화방송 바로가기 외교저널과 K-민화연구소가 공동 주최하고, (재)대한민국 명인연합회와 월간 K-민화가 주관하며, 담화문화재단, (재)K-문화진흥재단의 협찬으로 이루어지는 이번 행사는 전통 민화의 현대적 해석과 세계화를 위한 다양한 시도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대전은 국내외 민화인들과 예술가들을 하나로 잇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총상금 1,000만 원과 함께, 참가자들의 작품은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에 소개되는 기회를 얻게 된다. 작품의 주제는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으며, 전통 민화를 현대적 해석과 함께 재발견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이번 대전은 국제 교류와 네트워킹을 통해 재외 동포 예술 단체와의 협력으로 글로벌 무대에 도전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다. 전시 기간 동안에는 풍성한 부대 행사도 마련됩니다. 작가와의 대화, 특별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민화 예술의 깊이를 만끽할 수 있으며, 한국 문화의 작품
K-민화 이성준 기자 | "명인"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한민국의 문화적 상징 중 하나이다. 그들은 각 분야에서 최고의 경지에 도달한 사람들로, 그들의 업적은 단지 개인적인 성취에 그치지 않고, 사회와 문화에 큰 영향을 미친다. 이들은 자신들의 독보적인 기술이나 예술적 성취를 통해 후세에까지 전해지는 빛나는 유산을 남긴다. 명인의 정의는 단순히 뛰어난 실력을 가진 사람을 넘어, 그들의 삶과 태도, 그리고 사회적 역할에 깊이 연관되어 있다. 그들은 각 분야에서 새로운 경지를 열어가며, 자신만의 고유한 색깔을 만들어가고, 그로 인해 전통과 현대를 이어주는 중요한 연결고리가 된다. 또한, 명인은 단지 기술적인 뛰어남에 그치지 않고, 그들의 삶을 통해 사람들에게 교훈과 영감을 주는 존재로서의 가치도 지니고 있다. 대한민국 명인연합회는 이러한 명인들이 모여 서로의 뜻을 함께하고, 국가의 문화적, 예술적 가치를 확산시키기 위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들의 연합은 단지 개인의 성취를 기리는 것이 아니라, 한국 문화의 세계화와 세대를 이어가는 전통의 의미를 담고 있다. 명인들이 모여 창공에 빛나는 모습은 마치 하늘의 별처럼 빛나며, 그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은
K-민화 이성준 기자 | 국가유산청은 국가무형유산 '자수장(刺繡匠)' 보유자로 김영이(金榮二, 서울, 1953년생), 김영희(金永嬉, 서울, 1950년생) 씨를 인정 예고했다. 국가무형유산 '자수장'은 여러 색깔의 실을 바늘에 꿰어 바탕천에 무늬를 수놓아 나타내는 기능 또는 그러한 기능을 보유한 장인을 말한다. 자수의 주요기법에는 돗자리의 표면처럼 촘촘하게 엮는 자릿수, 바늘땀의 모양새를 장단으로 교차되게 놓는 자련수(刺練繡), 면을 수평·수직·경사 방향으로 메워가는 평수(平繡) 등이 있다. 국가무형유산 '자수장' 보유자로 인정 예고된 김영이, 김영희 씨는 각각 2008년과 2015년에 국가무형유산 '자수장' 전승교육사로 인정되어 전승활동과 전수교육을 통해 '자수장'의 보전·전승에 힘써온 장인이다. 김영이 씨는 1970년 고(故) 한상수 보유자에게 입문하여 55년 동안 기술을 연마했다. 김영희 씨는 1966년 최유현 보유자에게 입문하여 59년 동안 자수 공예 기술을 닦아오는 등 해당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해왔다. 이번 국가무형유산 '자수장' 보유자 인정조사는 2024년 공모 후 서면심사와 현장조사를 통해 자수장의 기량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무형유산위
K-민화 이성준 기자 | 오는 3월 12일부터 18일까지 인사동 한국미술관 2층에서 열리는 ‘2025 외교·통일 K-민화대전’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민화의 매력을 통해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기원하는 특별한 예술의 장을 마련한다. 외교저널과 K-민화연구소가 공동 주최하고, (재)대한민국 명인연합회와 월간 K-민화가 주관하며, 담화문화재단, (재)K-문화진흥재단의 협찬으로 이루어지는 이번 행사는 전통 민화의 현대적 해석과 세계화를 위한 다양한 시도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대전은 국내외 민화인들과 예술가들을 하나로 잇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총상금 1,000만 원과 함께, 참가자들의 작품은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에 소개되는 기회를 얻게 된다. 작품의 주제는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으며, 전통 민화를 현대적 해석과 함께 재발견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이번 대전은 국제 교류와 네트워킹을 통해 재외 동포 예술 단체와의 협력으로 글로벌 무대에 도전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다. 전시 기간 동안에는 풍성한 부대 행사도 마련됩니다. 작가와의 대화, 특별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민화 예술의 깊이를 만끽할 수 있으며, 한국 문화의 작품을 세계에 알리는 중요
K-민화 이존영 기자 | 외교저널 2025년 1월호 JPG 전체보기
K-민화 이성준 기자 | 명지대학교 K-민화학과 이미형 주임교수가 지난 14일 주한 케냐 대사 에미 제로노 킵소이에게 특별한 선물을 전했다. 바로 한국 전통 민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K-민화 화병도 작품이다. 이번 기증은 한국의 민화를 세계에 알리는 계기이자, 한국과 케냐 간 문화 교류의 새로운 장을 여는 뜻깊은 자리로 기록되었다. 킵소이 대사는 기증식에서 다음과 같은 소감을 전했다. “케냐는 아름다운 자연과 웅장한 야생동물, 그리고 쾌적한 기후로 유명합니다. 이처럼 케냐의 풍경은 세계 평화를 상징합니다. 한국의 K-민화 역시 사람들에게 희망과 평화를 전하는 아름다운 작품입니다.” K-민화 ‘화병도花甁圖’는 조선시대 민화에서 집안의 복福과 부富를 담는 그림으로 여겨졌다. 화려한 꽃들이 귀한 도자기 병에 꽂힌 모습은 번영과 평안을 상징했다. 하지만 K-민화 화병도는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간다. 전통적인 민화에 K-팝 감성, 현대적 디자인, 그리고 개인의 취향을 더해 전 세계인이 공감할 수 있는 작품으로 재탄생했다. 예를 들어, 전통 꽃병에 커피잔, 스니커즈, 기린 같은 현대적 요소를 추가하거나, 꽃잎 사이에 게임 캐릭터를 숨기는 식으로 개성을 표현한다. 케
K-민화 이성준 기자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3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2025년 박물관·미술관인 신년교례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유 장관은 "지난 한 해 국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국민에게 양질의 문화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 모든 박물관·미술관인에게 감사 인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광복 80주년,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 등을 계기로 열리는 전시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난해 박물관·미술관 발전을 위해 힘쓴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 장관을 포함해 김재홍 국립중앙박물관장, 김성희 국립현대미술관장, 장상훈 국립민속박물관장 등의 기관장들이 자리했다. 이날 행사에서 고(故) 신좌섭 전(前) 짚풀생활사박물관장이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김정귀(해운 스님) 월정사성보박물관장, 박동기 성남문화재단 큐브미술관 전시기획부장, 장화정 서울상상나라 학예연구실장이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김윤태 다문화박물관장 등 7명(발전 유공)과 권순형 세종특별자치시 학예연구사 등 8명(업무추진 유공)에게는 문체부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K-민화 김학영 기자 | 오는 2025년 3월 5일부터 11일까지 인사동 한국미술관 2층에서 열리는 제52차 국제문화교류전은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문화적 유대와 우호 관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특별한 전시회다. 이번 전시는 양국 수교 33주년을 기념하며, 주한 우즈베키스탄 알리셔 압두살로모프 대사와 외교저널 이존영 회장의 협의를 통해 마련되었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문화와 예술 작품이 한데 모이는 장대한 문화 교류의 장이 될 전망이다. 한국 작가 70여 명의 회화, 민화, 조각, 공예 등 다양한 작품들과 함께 우즈베키스탄 예술 작품 70여 점이 전시되며, 예술 애호가들과 일반 대중 모두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전시의 주요 내용 및 특별 행사 이번 전시회에서는 양국의 예술 교류를 기념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우즈베키스탄 출신 학생을 201번째 장학생으로 선정하여 장학금을 수여하며, 동시에 대한민국 명인연합회 초청 10인 개인전도 함께 개최된다. 전시 하이라이트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수교 33주년 기념 한국미술관 2층에서 3월 5일~11일까지 개최 한국 작가 70여 명 작품 전시 및 우즈베키스탄 작품 70여 점 주한 우즈
K-민화 이성준 기자 | 만운 이한기晩雲 李漢基,죽간체작품(1921-1995)는 한국 전통 민화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대표적인 화가입니다. 그의 작품은 민화의 전통적인 소재와 구성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구성하여 대중과 소통하려는 시도를 보여줍니다. 민화가 가진 색채의 화려함, 상징성, 그리고 독창적 도상을 활용하면서도, 시대와 사회적 변화에 따른 새로운 해석과 표현을 통해 전통 회화와 현대 미술의 가교 역할을 했습니다. 이한기의 작품은 민화에서 자주 등장하는 호랑이, 연꽃, 학, 국화, 수박 등 다양한 전통 소재를 채택하였고, 이를 통해 한국적인 정서와 미학을 현대 회화의 방식으로 풀어냈습니다. 특히 그가 사용하는 선과 색감은 대담하면서도 섬세하여, 민화 특유의 화려함과 생동감을 유지하면서도 현대인의 미적 감각에 맞춘 작품들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만운 이한기는 생전 수많은 전시와 작품 활동을 통해 민화의 예술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데 기여했으며, 한국 미술계에서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화가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죽간체竹簡體는 죽간(竹簡, 대나무 간)을 모방한 서체로, 고대 중국에서 대나무에 글씨를 새기던 방식을 떠올리게 하는 서체입니다. 이 서체는 선이
K-민화 이성준 기자 | 한국의 전통 민화는 다양한 주제와 상징을 담아내어 다른 예술 장르의 모든 장점을 고루 갖춘 그림이다. 민화 한 폭에는 국가의 번영, 가족의 건강, 자녀의 출세, 사랑, 자연에 대한 소망이 담겨 있어, 작은 그림 하나에서인류의 행복과 번영을 엿볼 수 있다. 이처럼 깊은 의미를 지닌 K-민화가 더 많은 이들에게 다가가 세계 속에 널리 퍼져나가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 Traditional Korean folk paintings are paintings that combine all the best qualities of different art forms by capturing a variety of themes and symbols. A single folk painting can convey the prosperity of a nation, the health of a family, the success of children, love, and the desire for nature, giving us a glimpse into the happiness and prosperity of mankind. We sincerely 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