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민화 김학영 기자 | 한국 전통 민화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K-민화 프로젝트가 명지대학교에서 시작되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 주제는 “K-민화, 명지에서 그 시작을 알리다.”는 한국의 민화 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글로벌 문화 콘텐츠로 자리매김하려는 야심 찬 시도로, 전통과 혁신이 어우러진 독창적인 예술 세계를 선보이고 있다. K-민화, 한국 전통 민화의 세계화 프로젝트 명지는 한국 민화 예술의 깊은 뿌리를 자랑하는 지역으로, 오랜 전통과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명지대학교는 민화의 예술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현대적 시각에서 재해석하여 세계 무대로 확장하려는 K-민화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 중이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명지 지역의 예술가들과 연구자들이 협력하여 민화의 다양한 측면을 탐구하고, 이를 디지털 기술과 접목한 참신한 방식으로 표현하고 있다. 특히 AR(증강현실), VR(가상현실) 등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이 포함되어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방식으로 민화를 감상하고 즐길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민화는 전통적인 예술 형식을 넘어 현대와 조화를 이루며 국내외 관객들에게 더욱 가까
K-민화 이성준 기자 | 청룡도는 전통적으로 동쪽을 상징하며 생명의 시작과 성장, 새로운 탄생을 의미하는 청룡靑龍을 표현한 그림이다. 동양 철학과 오행五行 사상에서는 동쪽이 나무木의 방향으로, 봄을 나타내며 생명력이 넘치는 계절과 연결된다. 청룡은 봄에 나타나는 동물로, 바람을 다스리고 자연의 에너지를 조화롭게 유지하는 존재로 묘사되고 있다. 청룡도는 쌍각雙角과 긴 혀를 내밀고 있는 청룡이 구름과 인동당초무늬忍冬唐草紋 위를 나는 형상으로 그려져, 역동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장면을 연출한다. 구름은 하늘과 연결되어 하늘의 기운을, 인동당초무늬는 생명력과 무한한 번영을 의미하는 상징으로, 청룡의 힘과 조화를 더해 준다. 이는 청룡의 존재가 단순한 신화적 상징이 아닌, 자연의 조화와 생명력을 상징하는 이미지를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 작품은 크기 100호로 제작되었으며, 삼베 바탕에 생옻칠을 입힌 후 색칠(채칠)로 청룡을 화려하고 생동감 있게 표현하고 있다. 삼베와 생옻칠은 한국 전통 소재로, 삼베의 거친 질감과 생옻칠의 깊고 은은한 광택이 청룡의 신비로운 기운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채칠은 전통적인 방식으로 다양한 색채를 겹겹이 쌓아 올려 색의 깊이감을 나타내며,
K-민화 이성준 기자 | K-민화 초충도草蟲圖 이야기는 전통적으로 풀과 곤충을 그린 한국 민화의 한 장르로, 작은 생명체들을 생동감 있게 표현해 자연의 조화와 아름다움을 담아내는 것이 특징이 있다. 담화의 이야기는 이를 현대적으로 풀어 K-민화로 해석한다면, 다음과 같은 흥미로운 이야기가 될 수 있다. 잃어버린 한지의 전설 오래전, 한국의 깊은 숲속 마을에는 특별한 한지韓紙가 있었다. 이 한지는 숲속의 풀과 벌레, 작은 생명체들이 가진 에너지를 담아낸 것으로, 보는 이에게 평화와 행복을 준다고 전해져 내려오고 있었다. 그러나 어느 날, 이 귀한 한지가 사라져 마을 사람들은 큰 슬픔에 빠졌다. 이때, 초충도의 주인공인 풀벌레들이 숲속에서 그 소식을 듣게 된다. 작은 개미, 나비, 여치, 잠자리, 그리고 소나무 벌레까지 모두 모여 한지를 찾기로 결심했다. 각자 가진 힘은 미약했지만, 그들은 함께 힘을 합치면 가능하리라 믿었다. 한지 찾기 대작전 풀벌레들은 저마다의 능력을 발휘해 단서를 찾아 나섰다. 개미는 땅속을 파며 오래된 흔적을 찾고, 잠자리는 하늘을 날아 멀리까지 살펴보고, 나비는 향기를 따라 단서가 될 만한 꽃과 풀을 찾는다. 풀벌레들이 힘을 모아 찾아낸
K-민화 김학영 기자 | 한국 전통 민화는 오랜 세월 동안 서민들의 희망과 염원을 담아내며 한국 문화에 깊이 뿌리내린 예술이다. 과거 민화의 고풍스러운 색채와 구도는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으나, 오늘날 민화는 단순한 전통 보존을 넘어 현대적 해석을 통해 세계에 알리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명지대학교 미래교육원의 K-민화 과정 이미형 교수는 지난 2015년부터 명지대학교 미래교육원은 ‘K-민화’ 과정을 운영해 전통 민화의 철학과 미학을 바탕으로 현대적 감각과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접근법을 시도하고 있다. 이 과정은 한국 전통 민화의 기초부터 고급 기술까지 아우르며, 입체적이고 강렬한 표현을 담아내어 전통과 현대가 융합된 독창적인 예술 작품을 창출해 오고 있다. K-민화의 국제적 데뷔와 인정 이 교수는, 지난 7월, K-민화는 한국-벨라루스 수교 32주년을 기념하는 문화교류 행사에서 벨라루스 예술가 마르크 샤갈의 작품과 함께 전시되었다. 이는 한국 민화의 독창성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기회였으며, 한국의 민화 작가 35명이 참여해 그 매력을 해외에 선보였다. 또한 10월에는 「2024 한류스타문화예술대상」 시상식에서 ‘K-민화 최우수 작가상’이 수
K-민화 이존영 기자 | 한국의 전통 민화는 조선 시대 서민들이 일상에서 꿈꾸던 세계와 행복을 색채 넘치는 그림으로 표현한 예술 양식이다. 민화는 개인의 바람과 집단의 염원을 자유롭게 담아내며 정교한 규칙에서 벗어난 독특한 예술 세계를 펼쳤다. 하지만 전통 예술의 틀을 넘어, 민화는 오늘날 K-문화의 일부로써 다시금 재해석되고 있으며, 현대의 시각 예술과 결합되어 글로벌 시장으로의 발돋움을 모색하고 있다. 민화의 시작과 서민의 예술 민화는 조선 후기, 주로 서민들 사이에서 자연스럽게 발생한 예술 장르로, 민속 신앙과 풍속을 담은 상징적 요소가 다채롭게 표현되어있다. 용맹함과 영생을 상징하는 호랑이와 용, 부귀영화를 기원하는 모란꽃, 그리고 행운을 기원하는 십장생 등은 민화의 대표적인 소재였다. 당시에 귀족이나 양반층이 아닌 평범한 사람들이 민화를 통해 자신들의 소망을 그려낸 것이기 때문에, 민화에는 당대 서민의 감성과 삶이 그대로 담겨 있다. K-민화의 진화, 전통에서 현대, 그리고 세계로 최근 들어 한국의 전통 문화를 재해석하려는 시도가 전 세계적으로 이루어지면서, K-팝, K-드라마와 같은 대중문화의 성공에 이어 K-민화도 전통과 현대의 경계를 허물며 글
K-민화 이성준 기자 | 대구 구치소(소장 김영광)는 11일, 사단법인 세계평화미술대전 조직위원회(이사장 이존영)로부터 15점의 미술작품 기증식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세계평화미술대전 조직위원회가 수용자들의 심리적 안정과 교정교화를 돕기 위해 미술작품을 기증하고자 하는 이존영 이사장의 제안에 따라 이뤄졌다. 이날 기증식에서 이존영 이사장은 “기증한 미술작품들이 수용생활 중인 분들에게 작은 위로와 안식처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교정시설 수용자들이 예술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찾고, 교화와 재사회화를 위한 도움을 얻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증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김영광 대구구치소장은 이번 기증을 통해 심신이 지친 수용자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기증식에 참석한 이존영 이사장과 관계자들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김 소장은 “기증된 예술작품은 교정시설 내 수용자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앞으로도 수용자 복지와 교정행정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대구구치소는 기증받은 미술작품들을 수용자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곳에 배치해 수용 생활 속에서 심리적 안정감을 줄 수 있도록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기증식은 수용자들이 예술을
K-민화 김학영 기자 | 2025년 새해를 맞아 액운을 물리치고 복을 기원하는 전통 회화, '세화歲畵' 특별전 "어서 오세요"(벽사초복辟邪招福)가 인사동 한국미술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월간 K-민화와 외교저널이 공동 주최하며, 사단법인 세계평화미술대전 조직위원회, K-민화연구소가 공동 주관하고 유엔저널, 시민행정신문, K-컬처, 코리아컬처, 담화문화재단, 재단법인 K-문화진흥재단, 재단법인 세계문화진흥재단, 재단법인 대한민국 명인연합회 등 여러 후원 기관이 함께 한다. 세화는 새해의 시작을 기념하며 각 가정의 대문이나 문에 붙여, 액운을 막고 복을 부르는 뜻을 담아 제작되는 전통 민화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이러한 세화의 다채로운 상징성과 아름다움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조선 시대부터 이어져 내려온 이 전통 민화는 닭, 호랑이, 복숭아, 물고기 등의 소재로 평안과 번영을 상징한다. 세화는 단순한 장식이 아닌 주술적인 의미도 담고 있어, 새해를 맞이하는 국민의 염원과 희망을 상징적으로 표현하기도 한다. 전시 일정은 2025년 1월 1일부터 7일까지로, 2층 420평 규모의 한국미술관에서 진행되며, 모든 전시작품은 8개 신문사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동시에
K-민화 이성준 기자 |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5일까지 서울 인사동 한국미술관 2층에서 제51차 문화예술교류전이 열린다. 이번 전시는 한국과 카자흐스탄의 수교 32주년을 기념하며, 양국 간의 깊은 문화적 유대와 교류를 기념하는 자리이다. 전시에는 한국과 카자흐스탄의 예술가들이 참여하여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누르갈리 아르스타노프(Nurgali Arystanov)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와 외교저널 이존영 회장이 공동 주최하며, 다양한 외교관과 문화 예술계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전시 일정 및 주요 정보 전시 기간: 2024년 10월 30일~11월 5일 시상식: 2024년 11월 1일 오후 3시, 전시장 내 전시장소: 서울 인사동 한국미술관 2층 주관 :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관, 외교저널 주최 : 재단법인 세계문화진흥재단, 세계평화미술대전 운영위원회 후원 : UN저널, 시민행정신문, K-컬처, K-민화, 코리아컬처, 담화문화재단, (사)세계평화미술대전 조직위원회, (재)K-문화진흥제단, K-민화연구소, 담화미디어그룹 이번 전시는 약 220평 규모로 확장되었으며, 참가자 수도 대폭 늘어났다. 시상식에는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 및 여
K-민화 | By Kayla Lee | Ilwolobongdo(日月五峯圖) is a traditional painting from the Joseon Dynasty and an important work of art that symbolizes the authority of the king. It is widely known as a folding screen placed behind the throne in palaces, and is characterized by a scene depicting the sun, moon, five mountain peaks, and the turbulent waves below. It symbolizes the long life of the king and queen and a prayer for the country's prosperity. Natural elements and symbols The sun and moon symbolize the king and queen in Ilwolobongdo, and they are symmetrical to each other, representing the harmony o
K-민화 이성준 기자 | K-컬처의 중심에서 한국 문화의 세계화를 이끄는 재단법인 K-문화진흥재단 담화 이존영 총재가 정식으로 출범했다. 대한민국의 풍부한 문화유산과 독창적인 콘텐츠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설립된 이 재단은, 한국 전통 문화와 현대적 콘텐츠의 융합을 통해 국제적인 문화 교류를 활성화하고, 글로벌 문화 무대에서 한국의 위상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한국 문화의 세계화를 위한 선도적 역할 K-문화진흥재단의 핵심 목표는 한국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고 국제적 문화 교류를 촉진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다양한 문화권과의 상호 이해를 도모하며, 한국 문화의 독창성과 가치를 세계적으로 확산시키고자 한다. 한국의 전통과 현대적 감각을 결합한 다양한 문화 콘텐츠는 이제 전 세계 관객들을 사로잡을 준비가 되어 있다. 창의적 문화 산업의 글로벌 성장 견인 재단은 한국의 창조적 문화 산업을 육성하는 데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창의성과 혁신을 바탕으로 한 문화 콘텐츠 개발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한국 문화가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이다. 한국 문화 콘텐츠의 경쟁력을 강화하여, 세계 무대에서 K-컬처의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것으